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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사진에 관하여

스팟(SPOT) 측광의 이해

by 빛 사랑 2019. 11. 25.

오늘은 스팟 측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팟 측광은 다른 측광 방식 , 즉 멀티(다분할). 중앙(부분)

측광 방식보다 쓰임새는 덜 한 편입니다만, 반드시 필요한 방식입니다.

중앙부 중점 측광 때의 원보다 훨씬 작은 영역인 측거점 영역(전 화면의 2% 정도)만 측광의 대상으로 

측광 하는 방식입니다.

 

 

다른 부분은 밝거나 어두운 것에 신경 쓰지 않게 됩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측거점 부분이 전체 사진에서 밝은 부분입니다, 카메라는 다른 곳은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측거점 영역만 측광을 해서 조리개와 셔터 속도를 결정합니다. 그래서 밝은 부분은 18% 그레이 카드처럼

제대로 나오고 배경은 오히려 어두워집니다.

 

노루귀의 스팟 측광

밝은 꽃에 기준을 맞추다 보니 밝은 꽃 부분은 약간 어둡게 해서18% 그레이 카드 밝기로 만들고

오히려 정상의 밝기였던 배경이 어두워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 이유는 카메라가 오직 측거점만 신경 써서 

조리개와 셔터 속도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스팟 측광에 대해서 이해는 했는데 실제로 해보면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 겁니다, (저도 당연히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측거점을 보통 어디에 두고 찍어야 할지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론상으로 보자면 그레이 카드처럼 반사율 18% 의 밝기를 가진 곳에 측광을 하면 가장 좋다고 하는데

이는 이론일 뿐이고 많은 연습을 통 해서 자신만의 공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스팟 측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측광의 위치이고, 그렇게 측광을 했으면노출 잠금(AE-LOCK)을 눌러 고정한 상태에서

구도를 바꿔야 합니다, 노출 잠금을 하지 않으면 카메라는 실시간으로 노출을 다시 검색하게 됩니다.

그런 실수를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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