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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slr 카메라와 함께 오랜만에 필카를 들고 걸어 보았습니다.. 왕년에는 왕성한 활동을 보이면서.. 성능을 뽐내던 녀석인데 지금은 빛 바랜 낡은 가방 속에 옛 영광을 생각하면서 인내하는 녀석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오래된 차와 걸 맞는 오래된 카메라가 왠지 모르게. 레트로 한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나도 풍경사진 속 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녀석 덕분에 레트로한 감성을 느껴 보는 하루였습니다. 2021. 2. 16.
캠핑하기 좋은 곳 창원 본포 생태공원 네이버 지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map.naver.com 요즘 캠핑이나 차크닉(차를 이용한 레저) 들 많이 하시죠? 주말을 이용해 노지 야영이든 유료 캠핑장이든 주차장 자리를 고민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문제는 여러 사람들이 오가면서 생기는 쓰레기가 대두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인지 웬만한 곳은 야영을 금지 시키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같이 좁은 땅덩어리에 그나마 금지구역이 늘어나고 사실 갈 때가 없어지면 피해를 입는 것은 법 준수 잘하고 잘 지키는 선량한 사람들입니다. 제발 본인들이 남긴 쓰레기들은 반드시 수거해 가셨으면 하는 바 랩입니다. 이 곳은 갈대와 더불어 낙동강의 풍경을 의자에 앉아 편히 감상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동풍에 흔들리는 갈대들이 .. 2020. 11. 30.
가을 끝자락을 잡다, 이른 아침 동해 해안도로를 타고 감포까지 갈 계획으로 네비 좌표를 맞추고 길을 나섰다. 다대포에서 동해 남부 해안도로를 타기 위해서 가장 빠른 길은 대선 터널, 그리고 천마 지하터널 (최근에 생긴 터널로 감천에서 남항대교까지 5분도 안 걸린다. 요금 1400) 에 이어 바로 남항대교가 나온다. 예전에는 해운대까지 가는데 상당히 오래 걸렸음. 남항대교를 타고 영도를 거쳐서~ 5분 정도 가면 부산항대교가 등장한다. 세상 정말 좋아짐을 새삼 느낀다. 부산항 대교는 교통의 편리함과 더불어 부산의 명물 야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유료이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 적어도 20~30분 정도의 시간을 줄여 주니까~~ 부산항 대교를 타고 또 다른 지하터널을 타면 바로 광안대교가 나온다.. 광안대교를 거쳐 해운대 외각도로.. 2020. 11. 8.
감성의 가을 조금씩 멀어지는 가을을 때어 놓기 힘들어하는 나의 몸부림을 느끼면서.,.. 헤르만 헷세의 마지막 잎새를 보듯 떠나려는 가을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가을은 쓸쓸함이라 했나요? 쓸쓸한 빈자리에 떨어진 잎새들이 자리를 차지하는군요. 공허한 시선 속에 가을을 느끼시는 어느 가을 남자의 외로움이 전해집니다. 남자들의 가을앓이.. 코로나보다 전염성이 강하나 봅니다...... 이 장면을 보고서 저는 가을은 남자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쏟아지는 빛 속으로 따사로움이 느껴집니다. 바로 가을빛 노을입니다. 2020. 11. 2.
성능보다 감성으로 타는 차 구sm5(525v) 가을 감성 그대로,~~ 2020. 10. 9.
방금찍은 추석 보름달. 행복한 추석 입니다. 달이 유난히도 밝아서 노출 잡는데 애를 먹었지만 삼각대 없이 찍어도 왠만큼은 나와 주는군요, 니콘 d300 크롭바디에 150~500mm 시그마 입니다 iso 200에 f8에 셔터스피드 1200 정도 입니다. 2020.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