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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풍경들

운해 (雲海) -끝을 알수 없는 깊이

by 빛 사랑 2019. 12. 2.

풍경 사진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운해가 있는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산 정상에서 산을 타고 넘나드는 운해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한우산에서 본 여명

1. 준비물

 

*카메라

*렌즈 : 표준렌즈에서 망원렌즈까지(광각은 운해의 표현에 제약이 따를 수 있습니다)

 

*삼각대: 필수 입니다(운해는 대부분 새벽시간이기 때문에 셔터 속도의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

 

*릴리즈: 선택

2.촬영시각.

 

운해는 거의 대부분 새벽에 형성되기 때문에 이른 아침에 촬영들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새벽이나 아침이라고 해서 무조건 운해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교차가 크고 촬영하는 날 새벽하늘에 구름이 없어야 운해가 올라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은 날에도 간혹 운해가 올라오긴 하나 양도 적을뿐더러

예쁘지도 않습니다. 출사 전날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촬영 계절 및 시기

 

운해가 생기는 계절은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입니다, 옥정호처럼 겨울에도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운해는 비가 온 다음날 만약 날씨가 맑다면 운해를 보실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운해는 평지에서 보는 것보다 산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풍경이 훨씬 감동적이며 촬영하기도 훨씬 수월합니다.

 

 

한우산의 운해

한우산(764m)은 자굴산으로부터 이어지는 맥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승이 즐비하며,

가운데 계곡이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다.

이 계곡은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 하여 찰비계곡이라고도 부르며

한우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길이가 3km에 이른다.

곳곳에 전설이 서려 있는 농소와 각시 소 등이 운치를 더하는 가운데 봄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숲이 울창함을 더하고 가을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겨울이면 계곡 따라 즐비한 바위틈새에서 고드름이 주렁주렁 열려 겨울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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