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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풍경들

소래포구 그리고 수인선 협궤열차

by 빛 사랑 2019. 9. 25.

인천 남동구 논현동(論峴洞)에 있는 어항. 서울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는 당일 코스 관광지로 정착하였다. 이곳 어시장에서는 그날그날 어획한 선도(鮮度)가 높은 생선을 공급하고 있다. 어종은 새우 ·꽃게 ·민어 ·홍어 ·농어 ·광어 ·낙지 등 다양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인천시 외곽순환도로 등이 연결된다. 옛 정취를 자아내던 수인선(水仁線) 협궤철도는 철거되었다.

 

 

이른아침 소래포구의 안개낀 일출 장면 입니다

 

 

협궤열차

 

 

 

당시 수인선을 달리던 협궤 증기기관차는 전국에 6량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1량은 남동구 소래역사관 앞에 전시돼 있다.

 

이 협궤 증기기관차는 인천지역에 있는 유일한 옛 수인선 열차다.

 

연수구와 인천시립박물관은 열차를 기증받은 뒤 수리 등을 거쳐 내년께 송도국제도시 인천도시역사관과 옛 송도역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병철 연수구 관광문화재담당 주무관은 "옛 수인선 정차역인 옛 송도역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시 열차를 모조품으로 제작해 전시할 계획이었는데 실제 열차를 기증받게 됐다"고 기뻐했다.

 

김 관장은 "열차를 내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연고지인 인천에서 전시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무상으로 기증을 결정했다"며 인천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옛 수인선은 일제강점기 인천 소래지역 등지에서 생산하는 소금을 운반할 목적으로 건설된 협궤철도(두 개 철로 사이가 표준 너비인 1.435m보다 좁은 철도)로 1937년 개통돼 50여년간 운행되다가 1995년 협궤열차의 쇠락과 함께 폐선됐다.

 

그 당시 대중교통이 변변치 않던 시절 옛 수인선은 '시민의 발' 역할을 하면서 많은 이들의 추억 속에 자리 잡았다.





아주 어릴적 군자에 산적이 있었는데..군자에서 인천 갈때 가끔씩 탄기억이 나는군요

칙칙폭폭 기적 소리 내며 달리는 협궤열차가 그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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