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바닷가를 거닐었습니다
나란 존재에 대해 한없이 가볍게만 생각했었던 그 시절들
오래도록 내 곁에 남아 주어 주리라 생각했던
나의 젊음이 어느덧 내 곁을 떠나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던 날 마음속은 왜그리도 슬프고 아리던지...
오늘의 바다는 슬픔의 파도가 밀려드는
그런 바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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