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후 사진을 고를 때도 이성의 힘이 작용하게 됩니다.
거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데.
여기서 당신의 지식, 경험, 철학 등이 등장하게 됩니다. 자신의 사진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직관은 대단히 개별적이라 이 개별적인 경험 이나 해석을
담은 사진이 보편성을 가지려면 다른 사람의 경험이나 시대적 상황,
그리고 그 시대의 트렌드를 읽어 내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그런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진을 접해 보아야 합니다,
인터넷에 있는 세계적인 사진가들의 사진을 접하면서 자신만의 철학과 주제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집을 할 것을 생각해서 너무 심각하게 찍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사진은 찍을 때 재미와 즐거움이 있어야 하는데 편집에 너무 얽매이다 보면
편집이라는 틀 안에 갇혀 버리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글 쓰기나 그림 그리기와는 달리 카메라가 아직도 당신 손에 쥐여있는 유일한 이유는
바로 자유로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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