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자 떠나야 한다
혼자 가는것이 나을까? 아니면 동반자가 있는 것이 나을까?
동반자가 있으면 낯설고 위험한 여행지에서 위험 부담이 적고 여행의 설렘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고 비용까지 분담해서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진정한 여행을 하려면 혼자 떠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사실을 여행 고수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
이다. (오지 여행은 예외다)
특히 사진만을 위한 여행이라면 더욱 더 혼자 떠나는 것이 좋다.
사진은 혼자 하는 예술이다. 혼자 떠나기가 외롭고 무서워서,
또는 사진을 좋아하는 동반자로서 함께 간다면 괜찮지 않으냐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취미가 같은 사람들끼리 여행을 같이 다니는 것도 좋지만 훌륭한 작품을 건지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가장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이다.)
또한 아무리 사진을 좋아하는 친구와 여행을 간다 하더라도 여행지에 가서는
반드시 다툼이나 갈등이 생기게 될것이다. 왜냐하면 여행지에 가보면
서로 좋아하는 피사체가 다르고 다가가는 방법과 시선이 다르고
피사체에 투자하는 시간도 각각 다르기 때문에 여행지에서 방향이 어긋나 서로를 찾다가 시간을 허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혼자 여행할 때는 주변 세계에 깊이 몰두할 수 있고 또한 모든 것을 내 뜻대로 결정할 수 있다.
또 혼자 떠나야 낯선 이들도 만날수 있다.
여행이 목적이든 사진이 목적이든 홀로 떠나야 남는 것이 있다.
혼자 있어야 조용히 피사체를 분석할 수 있고 혼자 있어야 좋은 빛을 기다렸다가 셔터를 누를 수 있다.
혼자만의 여행이라고 해서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웬만큼 유명한 지역에서는 당신처럼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코스를 택하더라도 세계 주요 여행지에는 반드시 당신과 같은 여행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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