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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풍경들

강원도 정선 그리고 오대산 월정사

by 빛 사랑 2019. 9. 26.

태백·영월·평창·강릉 등과 접해 있는 정선군의 면적은 1219.58㎢에 이른다. 이 곳은 1970년대 후반까지 호황을 누리던 탄전도시였다. 한때 석탄 생산량이 전국의 28%를 차지했고, 석회석 매장량(전국 25%) 또한 100억 톤에 이른다.

1978년 13만 9,892명을 기록했던 정선군의 인구는 석탄산업합리화 조치 이후 43개에 이르던 탄광이 모두 문을 닫으면서 1990년 8만 8,377명, 2001년 4만 9,111명선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급기야 2011년말 인구는 4만 513명으로 감소했다. 번성했던 탄전도시는 30여 년만에 농·산촌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정선군은 지난 2011년말 ‘폐광지역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기간이 10년 연장된 것을 계기로 특화된 철도관광 시설을 확충하고, 산촌 생태 관광지 조성사업에 주력하며 문화·관광도시로의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석회암동굴 37개, 경승지 35개, 해발 1,000m 이상 명산 22개 등 천혜의 경관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새로운 잠재가치를 창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산간 고랭지의 석회암·점질토양도 생약초 전국 생산량 19%를 차지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 환경보전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긴 하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스키 활강경기를 유치한 이후 관광객이 늘고 있는 점도 관광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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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동대 만월산을 뒤로 하고,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은 월정사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다.


그 앞으로는 맑고 시린 물에서 열목어가 헤엄치는 금강연이 또한 빼어난 경관을 그리며 흐르고 있다.


 


1.월정사 2.중대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성산聖山으로, 산 전체가 불교성지가 되는 곳은 남한에서는 오대산이 유일하다.


월정사는 자장율사에 의해서,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창건된다. 자장은 중국으로 유학하여 산서성 오대산의 태화지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한다. 이때 문수보살이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를 전해준 뒤, 신라에서도 오대산을 찾으라는 가르침을 주게 된다.


이후 귀국하여 찾게 된 곳이 강원도 오대산이며, 이때 월정사를 창건하고 오대 중 중대에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을 조성하게 된다.

 

 

정선 애오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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