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새벽 이른 시간이다.. 차를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한 후 장화를
갈아 신는다...
들어서자마자 울창한 원시 숲이다.
초록빛 이끼바위 사이로 아기자기 물이 종알대며 흐른다.
조그만 웅덩이마다 들어가 발을 담그니 그야말로 딴 세상이다.
얼마를 걸었는지 감이 없다. 바깥이 안 보이니 어디쯤인지도 감이 없다.
인적이 전혀 없어서 오르는 도중 계곡의 물소리에...등골이 오싹함을
느낀다..(무서움) ㄷㄷ
끝 지점 어디엔가 신선의 보금자리가 있을 것만 같은데...
카메라맨들 발에 이끼 벗겨진 바위는 죽은 바위이다.
가벼운 신발 신고 물에 들어가 셔터를 눌렀으면...나는 장화를 신고,
이끼를 피해 물속으로 이동했다 속으로 욕을햇다,,,, 이 사람들이 정말,,, XX
-
-
비가 많이 내려 수량이 풍부해도 너무 풍부 합니다...ㅎㅎ^^
태화산 편지 475. 별마로 천문대
영월의 주산인 해발 8백 미터의 봉래산,
그 꼭대기에 있는 별마로 천문대입니다.
알 수 없는 기운에 끌려 차를 몰고 올라왔습니다.
영월 시내가 구름 사이로 한눈에 펼쳐집니다... 거의 장관이죠
비에 머금은 이름 모를 야생화 마저 감동을 전해 줍니다
강원도 시리즈는 이어집니다... 정선................ 에오라지... 오대산 까지..
TO be contienue
'우리나라풍경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월 녹전 솔 고개 소나무 (0) | 2019.09.22 |
---|---|
영월 한반도 지형과 선돌 (0) | 2019.09.22 |
현대 사진의 고찰 (0) | 2019.09.21 |
빛내림과 빛올림 (0) | 2019.09.20 |
감성의 소리를 들으며 (0) | 2019.09.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