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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풍경들

연꽃 시즌

by 빛 사랑 2020. 7. 17.

부산에서 개화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는 사상구에 있는 삼락공원의 연꽃이 2019.7.17. 현재 제법 무리 지어 화사함을 뽐내고 들 있어 공원을 찾은 나들이객과 예쁜 꽃을 담으려는 사진가들의 발길이 잦은 시즌입니다.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중 어느 쪽을 이용해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리성과 다양한 부대시설(주차장, 산책로, 각종 편의시설)들이 공원을 찾게 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이곳 연꽃단지에는 수련과 홍련, 백련 등 다양한 연들 이 몇 개의 연못으로 나뉘어 각각 소담스레 자리하고 있고 지금은 이른 시기라 백련과 짙은 홍련은 피진 않았지만 오전 중에는 개화된 연꽃과 수련들이 환한 미소로 반기고 있습니다.

연꽃은 수생식물로 꽃말은 순결, 다산 등 다양한 꽃말을 지닌 꽃으로 불교의 상징적 꽃이기도 하지요.

 

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였으나, 이번에는 개인차량을 이용해서 방문하였는데.

둘 중 어느 것을 택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망원렌즈나 무거운 장비를 들고 올 때는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더군요, ( 당연히 주차장 무료)

 

 

장마철이라 흐리고 비가 간간히 내리는 날씨였습니다.

주차장을 벋어나 연꽃단지에 다다를 때쯤 예쁜 꽃길도 있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서 나들이와도

좋을 듯합니다.

 

 

도착하니 진사님들과 연꽃 구경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계십니다. 정자에 편히 안자 쉬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평소보다는 제법 어둡게 촬영을 했답니다. 날씨도 흐려서 셔터 속도 확보를 위해(삼각대 X) 있어도 구찬 아서 안 들고 가짐.^^;;) 조리개 F5 정도에 스폿측광(주변부  광량을 줄이기 위하여)으로 세팅하고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엎드려 쏴

(미니 돗자리 준비)했답니다..

오래전에는 꽃의 화려함을 중시하여 채도와 콘트라스를 많이 올렸으나.~요즘은 외면의  화려함보다

내면의 수수한 미가 더 중요하다 생각하여 약간은 어둡고 무겁게 찍고 싶더군요

 

 

 

비가 조금씩 내려서 물망울이 수줍어하는 듯 보입니다..

 

 

 

 

 

이상 삼락공원의 연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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