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송반도에서 봄을 만납니다 });
본문 바로가기
우리나라풍경들

두송반도에서 봄을 만납니다

by 빛 사랑 2020. 3. 30.

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반도.

명칭 유래

두송 반도(頭松半島)는 반도의 끝자락에 두송산(頭松山)이 자리하고 있어 붙은 이름으로 추정된다.

자연환경

두송 반도는 감천만(甘川灣)과 다대만(多大灣) 사이에 돌출한 지형으로, 길이는 약 3㎞이고 폭은 평균 0.7㎞이다. 가파른 사면과 암석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승학산(乘鶴山)에서 이어진 봉화산(烽火山)[150m]이 반도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봉화산에서 이어진 산줄기가 반도의 끝자락에 자리한 두송산[95m]까지 남남동으로 뻗어 있다.

 

 

 


봉화산에서 두송산까지 이어진 산지는 송림으로 덮여 있으며, 특히 두송 반도 남단에 자리한 두송 산은 구릉에 가까운 산이나 사면이 급하고 짙은 송림으로 덮여 있어 사람의 왕래가 쉽지 않다. 특히 두송산은 다대포의 자연 방파제로서 동남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대포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자연 표지로 이용되기도 한다. 두송 반도 주변 바다에는 몰운도, 쥐섬, 모자섬, 망사 섬, 아들 섬, 거북섬 등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현황

두송 반도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 2동에 속하며, 동쪽 해안으로는 감천항이 조성되어 있고 감천항로가 통과하며, 서쪽으로는 다대항이 있다. 다대 반도 북서쪽으로는 다대 4 지구 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두송중학교·다송중학교·다선초등학교 등이 자리하고 있고, 다대포 통일 아시아드 공원도 조성되어 있다. 두송 반도로 연결되는 대중교통은 불편한 편으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두송 반도 입구에 하차할 수 있다.

 

 


두송 반도 서쪽 해안의 숲길을 따라 두송 반도의 끝자락까지 다대항을 바라보며 걷는 해안 길은 도보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해안으로 내려오는 계단도 잘 정비된 상태이며, 동쪽 해안을 따라 연결된 도로에서는 감천항의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두송 반도에는 원양 어선 기지, 원목·컨테이너 부두, 수리 조선소가 있다.

두송 반도는 산지와 해안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두송 만취(頭松晩翠)[두송산 위에 걸린 비췻빛 저녁 하늘의 아름다움을 뜻함]라 하여 예로부터 다대 팔경(多大八景)의 하나로 칭해졌다. 두송 반도의 끝자락에 자리한 두송 산은 조선 시대에는 몰운산(沒雲山), 금티산과 함께 병선을 만드는 재료를 조달하기 위해 나무의 벌채를 금지한 바 있는 경상 좌우영 관할의 봉산(封山)으로 지정된 군사상 중요한 산이었으며, 현재도 중요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해안 갯바위와 방파제에는 주말이면 많은 낚시꾼들이 모여든다.

 

두송반도에서 봄 길을 걷다.

사실 이 길은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 겁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때에는 많은 인파들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되고  불편함을 느끼실 겁니다.

인지도가 별로 없는 탓에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아  가볍게 트레킹 하기가 좋습니다.

 

 

 

걷다 보면 개나리부터 시작하여 벚꽃 , 진달래 등이 가는 걸음을 붙잡습니다

 

 

가는 길에 이렇게  드넓은 바다를 볼 수도 있고 멋진 구름도 만나실 수 있어요

 

전에는 자전거로 이 길을 다니곤 했는데 요즘엔 체력이 달려 그냥 걷고 다닙니다.ㅜㅜ

'우리나라풍경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g90 폰으로 담은 구평농장  (0) 2020.04.16
두송반도의 끝자락을 가다  (0) 2020.04.11
봄 산책  (0) 2020.03.25
아침서리 내린 우포의 들녁  (0) 2020.03.24
다대포의 빛  (0) 2020.03.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