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雲(설운)
부산에 살고 있는 저는 눈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운이 있다면 가끔 새벽 눈발이 날릴 때 보고는 하는데
이번 겨울은 포근해서 그것마저 보기가 어렵네요....
서울이 고향인 저는 눈이 내릴 때면 어릴 적 추억에 젖고는 합니다.
가장 생각나는 부분은 눈에 미끌려 넘어져서 다친 게 제일 기억나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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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은 정확한 위치가 기억나지는 않지만. 남해고속도로에서 전북 익산 쪽으로 빠지기 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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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면 위험하기 짝이 없는 짓을 했는데, 멋진 설경에 취해 고속도로 갓 길에 차를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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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찍고 있는데 갑자기 순찰차가 오더니 갓 길에서 이런 행위는 불법이고 위험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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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출발하라 하시더군요. 저희가 백번 잘못했다 말씀드리고 얼른 자리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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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멋진 풍경을 만나시더라도 안전한 곳에 머물면서 촬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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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와 인삼 재배지 그리고 사람과 눈이 쌓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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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미천한 실력으로 인해 조화로움을 못 보여 드리는 게 안타깝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첫눈을 만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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