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어느 날 아버지가. Yashika 필름 카메라를 사 가지고 오셨죠..
그때부터 나의 사진 라이프는 시작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쉬는날만 되면 아버지를 따라... 필름 카메라를 짊 어매고,, 정동길 따라...
소공동 골목길을 누비며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필름 카메라(니콘 f55)를 한 번씩 가지고 다니면서... 찍을 때면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추억.. 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옛 추억에 사로 잡히곤 한답니다..
저에게는 최고의 사진. 또는 최하의 사진이 없습니다..
한 장 한 장 찍어온 모든 사진들이 소중하며.. 그것이 세월이 지나
기억과 함께 공존되면 그 자체가 최고의 사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풍경을 바라볼 때 먼저 마음으로 풍경을 담고 셔터를 누르는 완벽한 그날까지....
나의 사진 이야기는 계속될 것입니다..
초등학생 때 창경궁... 에서 yashika
중학생 때 덕수궁에서 yashika
대학생 때 친구들과 원 동일 겁니다... minolta srl
상원이 용연이 제익이 승학이 다들 보고 싶구나.....
직장인 시절 minolta s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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