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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사진에 관하여

사진 합성에 대하여

by 빛 사랑 2020. 1. 22.

눈으로 보거나 카메라로 촬영하다 보면 앞에 펼쳐진 하늘은 드라마틱한데, 그 하늘을

배경으로 그 강렬한 풍경사진을 만들기에는 부족한 장면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하늘은 아주 멋진데, 그 아래의 풍경은 보잘것없는 그런 풍경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또는 반대로 풍경은 아주 좋은데 하늘은 칙칙한 회색이거나, 구름 한 점 없는

완벽한 파란 하늘인 경우도 있습니다. 평범한 사진을 예제로 올려 봅니다.

 

 

 

삼락공원

이제는 포토샵이란 훌륭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멋진 풍경과 멋진 하늘이 한 장면에서

연출되는 그런 행운에 의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가장 좋은 사진은 합성된 사진이 아닌 멋진 풍경이 조화를 이룬 자연스러운 사진이

가장 좋은 사진입니다. 그런 멋진 풍경을 만났을 때 성취감이나 내가 왜 사진을 찍나

에 대한 의미부여 감이 최고조로 오르는 것이죠,

 

 

 

포토샵에 대해서 맹신을 가지고 후보정만을 생각하였을 때, 결국 자신에게 화려하고

멋진 사진은 얻었으나. 결국 나중에는 위에서 언급한 성취감이나, 의미부여가

상실된 상업성 사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왼쪽원본사진 미우다해변

 

 

그리고 포토샵으로 합성 스킬만 알고 있다고 완벽한 합성 사진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각각의 사진 속에 노출의 강도, 화이트 밸런스, 콘트라스트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

그런 사진에 대한 이해와 빛의 관계를 알지 못하면  아무리 포토샵에 뛰어난 분이라도

어색한 사진이 되고 마는 것이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기본에 충실하자...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왼쪽원본 일본코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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