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되시는 분들 중 보통 질문 중 하나는 왜 하나의 조리개로
촬영하지 않는가? 라는 질문입니다. 아주 간단 하게 대답하자면 나는 노출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고 싶어서 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조리개를 선택하는 일은 이미지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조리개는 두가지 기능
이 있습니다, 첫 번째 기능은 아마도 대부분의 사진가들이 더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것은 렌즈를 통과하여 픽셀 가족들에게 이르게 되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픽셀들은 이 빛을 받아들여서 이미지를 기록합니다. 그러나 조리개는 단순히 빛을 통과하는
구멍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말 중요한 조리개의 두 번째 기능은
조리개가 이미지의 선예도에 영향을 준다는 점입니다. 조리개는 바로 앞의 피사체부터
무한대 거리에 있는 피사체까지 엄청난 선예도를 제공해 준다는 점입니다.
무엇에 초점을 마추든 간에 아주 한정된 부분만 선예 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 용어로 말하면
이렇게 어떤 이미지의 앞에서 뒤까지 초점이 또렷하게 맞는 영역을 심도라고 합니다.
무엇을 촬영하든지 당신은 무언가에는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자동초점을 이용한다면 카메라가 당신을
대신하여 어떤 곳에 맞춰줄 것입니다..
이때 조리개가 조여 있다면 조리개의 깊은 심도로 인해 전체적으로 선예도가 선명한 이미지를
보여 줄 것이고, 반면에 조리개가 열려 있다면 초점이 맞지 않은 곳은 흐리게 표현될 것입니다.
바로 out focusing과 fan focusing의 차이입니다.
깊은 심도로 풍경을 촬영하여 전체적인 디테일을 살릴 수도 있고 얕은 심도로 촬영하여
자신만의 감성 사진이나. 주제를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대다 수의 사진가 들께선
다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사진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어서, 몇 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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