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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풍경들

다대포의 빛내림 2020.1월9일

by 빛 사랑 2020. 1. 9.

요즘은 연말연시다 보니 모임 사진이나 인물사진을 주로 찍었기 때문에 풍경사진을 등한시한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하늘을 자주 쳐다 봅니다. 어제 비가 내렸기 때문에 미세먼지와 헤이즈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비가 내린 그다음 날은 습관처럼 하늘을 바라보곤 하죠.

소위 말하는 촉이 발동 합니다..아마 여러분께서도 그런 촉이 발동할 때가 있으셨을 것입니다.

급하게 서두르다 보면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인 메모리 카드를 빼놓고 갈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한 두번이 아니랍니다...

 

전에는 사진 욕심에 바디 2개에 줌. 망원 풀로 챙겨 다녔는데. 피곤만 가중되고 효율적이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아쉬울 때도 물론 있지만  하나의 주제를 만들기가 더 편하더군요. 몸도 편하구요,

그러나 체력에 자신 있는 분들은 다 들고 가셔도 무방 합니다...ㅎㅎ

 

다대포 해수욕장 데크를 통하여 가는 중 왼쪽으로 몰운대와 구름 사이로 빛을 내려 주고 있군요.

카메라가 오래돼서 그런지는 몰라도 1 스톱반을 언더로 촬영해도 노출이 오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RAW포 포맷으로 찍기 때문에 커다란 문제는 없습니다.(과신은 금물입니다 ^^)

일반적으로 카메라가 정해주는 시스템 조리개 모드나. 셔터 우선 모드로 빛 내림을 촬영할 경우 유의할 점은

카메라 정해주는 노출로 촬영하면 노출이 오버되거나 하이라이트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져

실패한 사진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적어도 1 스톱에서 2 스톱 정도 언더로 하여 촬영하시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드실 겁니다. 제 말이 정답이 아니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고요. 참고로 하시면 됩니다.

사람의 인적이 거의 보이질 않아 겨울 다대포 임을 말해주는 것 같군요.

 

때로는 이렇게 자신이 남기고 간 흔적을 찍어 봅니다.

해가 떨어질수록 빛 내림이 조금씩 선명해 짐을 느낍니다.

이렇게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조용히 하루를 여물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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