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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사진에 관하여

화이트 발란스의 목적,좋은 사진과의 관계

by 빛 사랑 2019. 10. 11.

화이트 발란스의 목적은 흰색이 흰색으로 정확하게 보이게 하여 다른 색들도 올바르게

표현되도록 하는 것이지만 카메라에 탑재되어 있는 기본적인 가능만으로는 정확한

색을 표현 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여명

이럴 경우 깨끗한 흰색의 종이, 그레이 카드, qp카드, 캘빈 미터, 등의 보조도구들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더 정확한 색을 맞출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야외 촬영이 많고 순발력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여행사진에서는 매번 피사체에 맞추기란

거의 힘 들다고 봐야 됩니다.

좋은 사진에서는 정확한 색이 그대로 표현되는 경우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은 사진인 경우가

많습니다. 석양의 붉은 느낌이 더 강조 되거나, 시커먼 구름이  낀 흐린 날의 어두운 회색 느낌이

더 강조된 사진이 더 느낌이 있는 좋은 사진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새벽은 흰색에 가까우나 푸른 색으로 강조된 사진이 더 좋은 사진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레스토랑이나 호텔의 실내 사진은 약간 노란색과 붉은 색이 섞인 오렌지색이 강조되어야 편안하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우리는 좀 더 과장되게 표현된 코발트 빛 하늘을 더 좋아하고 회색보다는 푸른색에 가까운

새벽의 모습을 더 새벽 처럼 느끼며, 눈으로 본 석양보다 더 붉은 태양과 실루엣을 더 좋아합니다.

화이트 발란스가 정확하게 맞은 사진보다 분위기가 과장 되거나 눈으로 보지 못했던

색과 장면이 시선을 오래 머물게 할수도 있습니다.

 

결국 화이트 발란스가 잘 표현된 사진이란 작가의 의도한 대로 효과적으로 표현된 이미지를 말한다

하겠습니다.

화이트 발란스의 목적은 올바른 색의 표현이지만 화이트 발란스를 이용해서 좋은 사진을 만드는 것은 

작가의 의도한 색으로 표현 하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화이트 발란스의 기본에 충실 하는것도 필요한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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