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광(daylight) 이해하기

골든 라이트

 

태양이 지평선을 벗어나면 야외 촬영에 알맞은 시간대가 됩니다.

태양 광선이 낮게 비추고 빛이 따뜻한 색감을 띄는 굉장히 짧은  이 시간대에

빛을 골든 라이트라고 합니다.

 

다대포풍경

 

실질적으로는 태양이 지평선 위 액 5도에서 20도 사이에 있을 때를 말합니다.

골든 라이트가 나타나는 시간대는 태양의 궤도가 달라지므로 계절과 위도에 따라

각각 다릅니다.

 

 

중위도에서는 봄, 가을의 경우 아침 6시30분 부터 8시까지,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한 시간 반 정도씩 지속 됩니다.

열대 지방에서는 45분 정도로 짧아질 수도 있고요, 북극권에서는 날씨만 좋다면 하루 종일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아침일출과 저녁 노을

 

햇빚이 밝고 구름이 가리지만 않는다면 골든 라이트는 풍부한 느낌을 주고

그림자가 길고, 분명하게 나타나며, 피사체는 일부만 강하게 빛을 받습니다.

 

 

이 시각적인 드라마는 금세 변해 버리기 때문에 이 시간에 촬영을 하려면  노력과 부지런함.

그리고 약간의 운도 따라야 합니다.

 

골든 라이트의 일반적인 색온도는 3500k~4500k 정도로 일광보다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이 시간대를 활용만 잘하신다면 드라마틱하고 멋진 사진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