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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풍경들

의령 국사봉을 보다

by 빛 사랑 2020. 7. 12.

*부담 없는 산행과 아기자기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국사봉(의령) * 높이 688m의 봉우리로 산행이 부담 없어 인근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정상에 오르면 합천군의 초계 벌이 넓게 펼쳐져 한눈에 들어와 시원한 경관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봄이면 온갖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산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하게 해 주고, 여름이면 초록의 시원함을 더한다

. 등산로 주변에서는 계절마다 산딸기, 머루, 다래 등의 우리나라 산열매들을 볼 수 있으며, 활엽수림의 숲으로 해질 무렵의 풍경이 또한 유명하다.

그리고 봉수면은 한지의 고장으로서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인근에 의령전통한지 전시관이 있어 전통한지의 제작과정과 닥나무의 생태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도 국사봉 여행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 국사봉 이름의 유래 * 국사봉 유래에 대해서는 영남 읍지에 전해지고 있다.

“청계산 동쪽 산줄기이고 상봉에 큰바위가 여럿 있고 그 바위 밑에는 큰 굴이 있어서 사람이 드나들 수 있으며 백자 항아리가 있는데 그 안에는 구슬이 2개가 있다고 한다

. 이것은 어느 국사의 사리 유골이라 거기에서 치성을 드리고 기도하면 큰 영험이 있다.”

 

오산마을에서 바라본 국사봉

의령군 서암리 오산마을에서 바라본 국사봉 전경입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그야말로 여름입니다.

 

 

요즘 시골은 말 그대로 시골이 아닙니다. 여기 오산 마을도 정화조를 설치하고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개조를

준비하고 서서히 개혁하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요즘추세가 외지인들이 촌으로 이주하는 귀농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는 아직 마을의 변화되는 모습이 더디지만 다른 마을에는 이쁘고 아름답게 마을을 바꾸고 있습니다.

 

바람 하나 없는 날, 그야말로 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고령의 연세에 힘드신 몸을 이끄시고

고구마 줄기를 자르시는 오산마을에 사시는 할머니 한분을 보았습니다.

*'' 할머님 더우신데 이렇게 뙤약볕에서 일 하시면 몸에 안 좋으십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해도 괜찮다고만 하십니다.

저도 10분 정도 일을 해보니.. 허리와 다리........ 온몸에 땀은 범벅되고 ,, 아파옵니다,

농사일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세요.. 심히 존경합니다,

 

할머님 오래도록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십시오. 저의 나이 드신 어머니가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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