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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사진에 관하여

미스트롯 개그우먼 김나희,그리고 소주한잔 임창정

by 빛 사랑 2019. 12. 9.

소주 한잔

이 한 잔 생각나는 밤 같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좋았던 시절들 이젠 모두 한숨만 되네요

떠나는 그대 얼굴이 혹시 울지나 않을까
나 먼저 돌아섰죠 그때부터 그리워요

사람이 변하는 걸요 다시 전보다 그댈 원해요
이렇게 취할 때면 꺼져버린 전화를 붙잡고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여보세요 왜 말 안하니
울고 있니 내가 오랜만이라서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그대 소중한 마음 밀쳐낸 이기적인 그때의 나에게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 듯이 외쳤어

떠나는 그대 얼굴이 마치 처음과 같아서
나 눈물이 났어요 그때부터 그리워요

사람이 변하는 걸요 다시 전보다 그댈 원해요
이렇게 취할때면 바뀌어버린 전화번호 누르고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오랜만이야 내 사랑아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 듯이 울었어 우-

여보세요 나야 정말 미안해 이기적인 그때의 나에게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 듯이 외쳤어

실내 촬영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자동차 모터쇼, 행사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토요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 행사가 있어서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부산에서 천안으로 달렸습니다.

행사 초대가수로 임창정과 미스 트롯 김나희 씨가 오신다 하기에 망원렌즈를 들고

가야 하나, 아니면 그냥 간편한 줌렌즈만 들고 가야 하나, 갈등이 생겼습니다.

버스 대여로 여러 사람들이 같이 출발을 하여야 해서 부피가 크고 무거운 망원렌즈가

부담스러웠죠, 생각 끝에 망원을 들고 가기로 결정하고 천안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하.~~~~~~유관순 체육관에 들어서자마자 느낄 수 있는 것은...

덕지덕지 붙어있는 의자 사람들이 앉아 있으면 지나가기 미안할 정도로 좁은 통로

어두운 실내 촬영을 위해 삼각대나 모노 포트를 거치해야 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일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됐기에 과감히 포기하여만 했습니다.

그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얻기란 쉽지 않습니다.

 

장구의 신 박서진

그냥 휴대폰 카메라로 찍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대랑 가깝게 계신 분들)

저랑 무대는 대략 40미터 정도 거리로 도저히 폰으로 사람들(임창정, 김나희)을 담을 수 없어서

대안 없이 망원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부족한 셔속으로 인한 흔들림. 그리고 화각이 좁아질수록 더더욱 흔들리는 망원의 특성을 

극복하려면 빠른 셔터 스피드 확보가 우선이었습니다.

일단 iso를 1000 정도 설정하고 측광은 스폿 측광으로 세팅하였습니다. 그리고 조리계 우선 모드로

맞추고 무대의 밝은 조명에 대비하였습니다.

노출 보정은 1.5 ~2.0 스탑 정도 언더로 하여 하이라이트가 생기지 않도록 설정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라이브 모드를 연사로 설정했습니다(그중에서 괜찮은 사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율동으로 인한 움직임이 많아 별 다른 대안이 없었습니다.

요즘 핫 하다는 미스 트롯 5위 김나희 씨 개그우먼 출신으로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다재다능한

엔터테인먼트로 발전해 나아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윙크 짓는듯한 미소가 참 매력 적입니다.^^ 흐뭇............. 오로지 손각대로 촬영한 것이라  고퀄리티 사진은

없어요,,,ㅠㅠ

 

 

 

주옥같은 노래들........ 나이를 어느 정도 드신 분들은  어느 정도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

세월의 무심함에 주름살도 하나둘씩 늘어 갔지만(같이 늙어감 ㅎㅎ)

그의 연륜과 내공은 더더욱 늘어만 가는 것 같습니다.

 

 

개인사업으로 족발집 운영하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탄탄대로만 걸으시길 기원합니다

 

 

 

 

소주 한잔 생각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부산에 내려와서 소주 실컷 마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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